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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미래

중국의 임금상승 . . . 이젠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버드비즈니스리뷰)



What's Next When Offshoring Isn't so Cheap?

by MBA7.kr Mooyoung
IMF로 인해 성장이 멈춰버릴것만 같았던 한국의 경제가  지난 10년동안 오히려 더욱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그 이유를 혹시 알고 계십니까? 맞습니다. 바로 옆에 중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13억의 말도안되는 인구와 엄청난 크기의 영토를 끼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저렴한 단가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바로 옆에서 대형 시장과 저렴한 원재료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손쉽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약간 달라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임금이 빠른속도로 뛰기 시작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Foxconn이나 혼다등의 기업이 중국 공장 근로자의 임금을 대거 상승한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저렴한 노동력을 제공하면서 먹고 살던 나라는 중국뿐만은 아닙니다. 인도, 멕시코, 동유럽등도 마찬가지의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비록 중국에 비하여 덜 개방된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중국의 임금이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게 된 지금으로서 우리 기업들의 선택은 아마 저마다 다를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임금이 더 저렴한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것도 오래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은 아닐겁니다. 사실 최근들어, 중국이 희토류등의 자원을 모조리 빨아들이고 중국외부로 반출하는 것을 차단하려 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합니다. 만일 중국 밖의 자원가격이 중국내부보다 더 비싸다면 기업들은 높은 임금을 부담하고서라도 공장을 중국내에 유지하려 할테니 말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Offshoring을 줄이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중국이 아니더라도 많은 나라들이 저렴한 노동력을 내세워 공장들을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Offshoring은 기업들의 필수적인 선택옵션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CEO들이 조금 더 똑똑해 질 필요는 있습니다.

비용을 넘어서 생각하라. - 지금 당장 얻을 수 있는 비용절감만을 고려한다면 조만간 다가올 임금상승에 치명타를 입게 될 수 있습니다. 훌륭한 리더는 offshoring을 목적달성을 위한 전략적 도구로 사용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규모의 경제라든지 유동성확보 또는 세계적 인재확보, 자원확보 시장진입등도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인도의 경우에는 시장이나 공장으로 사용되기에는 인프라가 너무 뒤쳐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이 공장을 진출시키는 대신, R&D센터를 입주시키곤 합니다.

반복하지 마라. - 중국의 공장은 원가배경이 한국과는 다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중국과 같은 나라에 공장을 세울때, 기존에 있던 공장을 그대로 옮기거나 기존에 있던 공장의 패턴을 배껴 만드는 편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진정한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해외에 공장을 세울때는 제반환경을 해외공장에 꼭 맞게 세팅하여야 합니다.

제품을 다시 고안하라. - 해외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한국으로 수출을 목적으로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지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되어야 합니다. 현지 사정에 맞게 다시 제품을 구성하거나 혹은 더욱 단순화하여 양쪽 시장에 모두 맞게 설정되어야 합니다.

현지화하라. - 현지에서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기업들이 자국의 제품을 저가로 생산하고 있는 현지에서 현지인들이 원하는 제품은 특별한 기능을 갖춘 제품일 것입니다. 한 예로, 한때 인도에서 세탁기를 이용하여 오렌지주스를 만들던 영상을 혹시 보신적이 있나요? 중국인들이 세탁기로 야채를 씻던 영상은 보신적이 있나요? 그들이 원하는 제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러한 나라의 고객들은 다음세대의 주요고객이 될 것입니다.

다양화하라. - 해외공장에서도 비용상성, 인력부족, 환율문제등등 다양한 문제가 항상 발생합니다. 똑똑한 CEO들은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좀더 다양한 접근 방법이나 공급처등을 만들어 둡니다.

계속 움직여라. - 세계화된 기업들은 세계의 어디에서나 원료를 공급받고, 물건을 생산하고, 팔 수 있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지역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 세계의 시장에서 원료의 가격과 품질, 효율성등을 고려하여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변할 수 있는 유동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참고자료 : http://blogs.hbr.org/cs/2011/01/chinas_rising_costs_whats_nex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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