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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한국 소셜커머스에 진출하는 그루폰


Groupon in Korea?

by MBA7.kr 준돌이




한국 소셜커머스 시장에 원조의 상륙

설날이 지나면서 한국에는 새로운 소셜커머스 관련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미국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그루폰의 진출입니다. 소셜커머스는 현재 한국에서 500억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에는 1000억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분야 입니다. 티켓 몬스터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뿐만 아니라 국내의 광역시까지 진출하고 있고, 그루폰은 미국과 영국등 전세계 주요 도시로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1위 기업과 국내 1위 기업의 점유율 싸움이 2011년 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000억 규모의 시장을 놓고 유통혁명을 진행

소셜커머스가 유통 혁명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낮은 마케팅 비용을 통해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TV같은 매체보다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스마트 폰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채널이기 때문입니다. 2010년 6월 소셜커머스가 우리나라에 도입 될 당시 스마트폰의 보급율은 아이폰과 갤럭시S로 인해서 높게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이것과 맞물려 소셜커머스 시장도 팽창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북미 시장에 비해서 스마트폰 보급율이 낮은 편입니다. (북미 28% 한국 17% - 방통위 2011 컨퍼런스 인용) 그렇기 때문에 아직 소셜커머스와 관련된 사업이 성숙기가 아닌 태동기란 점이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이러한 가파른 스마트폰 보급률과 맞물려 우리나라에는 소셜커머스 산업이 더 많이 개발될 예정이며, 신세계, 인터파크, 다음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IT 기업이 나서서 개발하고 있지만 소셜커머스 전문기업에 비해서 점유율은 적은 편입니다. 수 많은 소셜커머스 창업이 일어나고 있고 현재는 600개 업체가 있으며, 2011년에는 1000개의 업체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이 되 올해 부터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많은 소셜커머스를 정리해주는 메타소셜

그루폰이 국내시장의 진출이 기타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인수 합병 혹은 도태시킬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루폰은 현재 미국의 소셜커머스의 시장점율이 90%에 이르며, 얼마전 구글의 인수제안도 거절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600여개의 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한 소셜커머스 업체이기 때문에 불안 요소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메타소셜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난립하는 소셜커머스를 정리하는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몇몇 메타소셜 커머스의 경우 상당한 PV와 UV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기반으로 소셜커머스 시장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루폰의 경우 자사 웹 자체가 메타소셜커머스 이며, 직영점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메타소셜커머스 역시도 그루폰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쟁으로 확장되는 소셜커머스 시장

현재 그루폰은 투입인원이 약 200명에 예산을 수백억원대의 법인회사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사항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차후에 다시 규모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티켓몬스터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적지않은 파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루폰의 국내시장 진출로 앞으로 소셜커머스 분야의 경쟁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데이딜 방식의 소셜커머스 뿐만 아니라 기타 소셜커머스에 대한 연구 또한 시급해 보이는 것이 한국 소셜커머스의 현주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저작권자: 준돌이@MBA7.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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