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집트로 가는 비행기를 잡아타기 위해 산토리니를 떠난다.
실은, 아테네 행 역시 비행기였으나
올림픽에어 가 delay 또 delay 또 delay 하다가 기어이 그냥 캔슬 시켜주시는 바람에
환불받고 배로 아테네를 향해 가는 중이다.
아테네는... 무난한 유럽의 소도시 같은 느낌이었다.
무엇보다도 흥미로웠던 그리스의 교회들 . . .
저 작은 문안에는 성모마리아의 동상 하나가 덜렁 서있을 뿐이다.
그리고 성당 내부 . . .
여기가 성당이냐 산속 깊은 마을의 절간이냐 ?
여기가 제우스 신전이다
안타깝게도 그저 기둥 몇개만 덜렁 남아있을 뿐,
차라리 유적관리는 다른 (식민지)나라 들이 더 잘했지 싶다.
터키의 신전들도 어느정도 많이 형태가 남아있었는데 말이지
자 이제 파르테논 신전을 보러 아크로 폴리스로 가자
정말 좋았던것은
내가 스웨덴 학생증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이 모듯것이 공 짜 ! ! ! 였다는 것 !!! ㅎㅎㅎㅎ
유럽의 모든 박물관 및 유적지의 입장료가 면제 된다.
요게 그리스 최초의 대학이랍니다. ㅎㅎㅎ
어차피 전부 공짜니까 그리스 중앙박물관에도 놀러가봐야징!~~~
근데, 그리스 박물관은 진짜 유적위에 지어졌다.
그래서 바닥이 전부 투명 . . . 헉 ;;
자 마지막으로 입장권이 정말로 공짜였음을 확인 하기 위해 인증샷 ㅋㅋ
저 유러피안 맞다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