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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_Pad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를 하는 이유


Why they invest to undeveloped countries?

by MBA7 Linköping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 많은 투자를 합니다. 우리나라도 어떻게 보면 미국이 투자를 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던 나라들 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자면 미국이 우리나라를 도우려 한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에 투자를 할 때 그들은 후진국의 기술과 교육이 아닌 그들을 위한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국 또한 삼성과 LG현대등의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 나면 세계에 내놓을 만한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세계에서 1위를 달린다는 LG에어컨이 히트를 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기를 덜 소비한다”는 것 하지만 LG에어컨의 핵심기술인 전기절약기술이 러시아산인 것을 알고 계시나요? 삼성이 TV한대를 팔때마다 수십달러의  로열티를  일본기업에 제공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는 최첨단 전자제품을 팔고는 있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한국인들은 일본을 싫어하지만 그들은 일본이 망하면 한국도 같이 망한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후진국이 후진국을 벗어나려면 연구와 교육에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많은 나라들이 이미 오래전에 문호를 개방하였지만 아직도 후진국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이러한 비밀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교육과 R&D에 많은 투자를 감행하였고 똑같은 절차를 밟는것은 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장하준 교수가 집필한 "나쁜 사마리아인" 이라는 책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나쁜사마리아인들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학일반
지은이 장하준 (부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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