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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MBA 수업내용 ) 바다 한복판에서 길을 잃다 : Lost at Sea


Lost at sea

by MBA7 Linköping





2009 9,27 Linkoping University MBA 리더십 과정 수업에서 실제로 사용된 이야기 입니다.

과제는 5~6 정도로 구성된 팀에게 주어지는 과제 입니다.

 

 

당신의 팀은 보트를 타고 남태평양 어딘가를 항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보트에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서 그만 보트바닥에 구멍이 났습니다. 보트는 천천히 가라앉고 있습니다. 더구나 보트에 장착된 네비게이션 장비는 완전히 망가졌기 때문에 현재 위치는 남태평양어디쯤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없습니다. 대충 생각해볼때 가장 가까운 섬은 대충 1000마일쯤 떨어져있는듯 생각됩니다. 현재로서 최선의 방법은 비상용 고무보트에  가지고 있는 물품들을 싣고 구조되기를 기다리는 방법뿐입니다. 주머니에는 담배, 몇권, 그리고 1$ 지폐 다섯장이 있습니다.

 

 아래에 현재 보트에 실려있는 비상용 물품들의 리스트가 있습니다. 

 물품들을 파악하여

 

 

 TASK 1) [] 항목에 개개인이 생각하는 물품들의 우선순위를 적어보시오

               (가장 중요한 물품이 1, 가장 필요없는 물품이 15)   TASK 1 종료되기까지 10 소요.

 

 

 

TASK 2) 팀과 상의하여 중요한 물품순위를 정한 , []항목에 적으시오. 

                TASK2 종료되기까지 15 소요.

 

 

 

 

 

나의결정

팀의결정

정답

나와 팀의 차이

나와 정답의 차이

팀과 정답의 차이

물품명

 

 

 

 

 

 

육분의 ( 사이의 각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광학기

지도와 함께 위치파악용으로 사용된다.)

 

 

 

 

 

 

면도용 거울

 

 

 

 

 

 

1.5L 다섯병

 

 

 

 

 

 

모기장

 

 

 

 

 

 

군사용 씨레이션 C Ration

 

 

 

 

 

 

남태평양 지도

 

 

 

 

 

 

물에뜨는 쿠션

 

 

 

 

 

 

석유와 가스 1병씩

 

 

 

 

 

 

소형 라디오

 

 

 

 

 

 

상어쫓는 도구

 

 

 

 

 

 

커다란 플라스틱 조각

 

 

 

 

 

 

160ml정도 남은 위스키

 

 

 

 

 

 

15m정도의 나일론 로프

 

 

 

 

 

 

초콜릿 두상자

 

 

 

 

 

 

낚시대

 

 

합계 :

 

(위 점수를 모두 더함) 

 

(위 점수를 모두 더함) 

 

(위 점수를 모두 더함) 

 

 

 

 

 

 

 

 

 

 

 

 

 

 

 

 

 TASK 3) 주최측이 해양경찰청측으로부터 입수한 정답을 발표합니다.

Ranking순

1.        면도거울 (구조요청시에 반드시 필요함)

2.        석유와 가스 1병씩 (밤에 무진장 추워짐)

3.        물 다섯병 (바닷물은 마실 수 없음)

4.        씨레이션 (군사용 비상식량으로 매우 유용함)

5.        플라스틱조각

6.        초코렛 두상자

7.        낚시대 (심심풀이 대용으로 효과적임)

8.        15M 나일론 로프

9.        비상용 쿠션 (이미 고무보트에 타고있기 때문에 효용성이 떨어짐)

10.     상어쫓는 도구 (상어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지는 않음)

11.     위스키 (다쳤을때만 소독용으로 사용가능)

12.     소형 라디오 (지문을 읽어보면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이미 알고있음)

13.     남태평양 지도

14.     모기장 (바다에는 모기가 없음)

15.     육분위 (시계없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음)

 

 

 

 

 

 

TASK 4) 개인은  나와 팀의 차이 나와 정답의 차이  그리고 팀과 정답의 차이 계산합니다.

 계산하는 방법 : 무조건 큰수에서 작은 수를 뺍니다. 
         
예를들어    : 4  :7  à 차이 : 3

 

TASK 5) 주최자는 응답자를 나와 팀의 차이점수에 따라 분할 뒤에 그중 점수가 매우 높은 사람(팀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 못하고 타인의 의견을 따라가는 사람) 매우 낮은 사람(팀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사람) 구별합니다.  

 

 

 

 

 

TASK 6) 구별된 사람들과 나와 정답의 차이점수를 비교합니다.

 

 

(다음은 실제 수업시간에 사용된 결과분석입니다)

 

 

나와 팀의 차이
 (
높을수록 의견이 강함)

나와 정답의 차이
(
낮을수록 바다에 대한 지식이 많음)

점수

 

15

80-

3

4

70-79

5

6

60-69

15

5

50-59

6

1

40-49

4

1

30-39

3

1

20-29

 

 

-19

 

 

 

 

나와 팀의 차이

나와 정답의 차이

Peter

73

20

alice

20

83

julia

15

74

 

 

 

 

 

 

 

 

 

 

※     실제로 나온 결과를 보면 “나와 정답의차이”가 적은 사람들(실제로 바다에 대하여 많이 아는 사람들) 의 의견이 팀내 회의에서 대다수 묵살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실제로 모든 것을 다 알고 자신의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황에 대하여 아는 것이 하나도 없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타인들에게 강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비교적 수동적인 타인들은 그들의 말이 사실인것처럼 착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사람들이 포함된 그룹은 “팀과 정답의차이” 점수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였습니다.

 

※     반대로 상황에 대하여 명쾌하게 파악을 하고서도 팀의 의견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더는 자신의 의견에 모든 사람들이 따르도록 만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만일 훌륭한 리더의 역할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도록 만드는 것이라면 우리는 히틀러같은 독재자를 위대한 리더로 손꼽아야 할 것입니다.

 

※     리더의 상황파악능력….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