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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탈레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부족체제 아프가니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속한 나라로, 엄밀히 이야기해서 중동이라 부를 수는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전 국민의 99%가 무슬림인(순니: 84%, 시아: 15%) 연유로 아랍권에 속하며,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라믹 군사단체 탈레반이 1994년 이후 국제무대에서 부상함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탈레반의 테러행위에 희생된 사례는 서구인들 뿐 아닌, 한국인들 역시 포함되어 있었죠. 아프가니스탄에 진출해있던 몇몇 한국 기업가들과(2010년), 23명으로 이루어진 샘물교회 단기선교팀 피랍사건이(2007년)발생하면서 국가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우리가 왜 탈레반에 대해 알아야하는지, 또한 무엇이 그들의 목적이고 아프간 분쟁의 다른 원인.. 더보기
라피크 하리리(Rafic Hariri), 헤즈볼라 그리고 레바논 한국인들에게 있어 레바논은 동명부대가 파병된 분쟁지역이자 위험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할 겁니다. 심지어 레바논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저는 베이루트에 체류 중인데요, 그런만큼 이번엔 레바논에 대해 좀 적어볼까 합니다. 레바논은 중동지역, 특히 레반트(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이렇게 5개 국가를 포함하는) 지역에 속해있는 나라로 다양한 종교와 정당들로 인한 불안정한 정치상황, 내전과 이스라엘과의 전쟁, 헤즈볼라, 라피크 하리리 등이 매우 유명한 나라입니다. 중동지역에 속해있는 대다수의 국가들이 무슬림 다수인 것에 반해 레바논은 종교가 비교적 다양한 나라입니다. 또한 지정학적으로는 시리아와 이스라엘을 국경으로 맞대고 있죠. 정치적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