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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2011년도 입학생부터 스웨덴 대학교 등록금 부여된다


Tuition - Swedish School

by MBA7 Linköping

스웨덴 정부측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입니다.

 

 등록금 부여 대상자는 NON-EU (비유럽국적) 입니다. 2010년도 입학생의 경우, 이미 합격자 발표가 끝나고 입학시즌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따라서, 지금 이후부터 스웨덴으로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시 고려해보셔야 하겠네요.   등록금의 액수는 학과마다, 학교마다 다르게 부여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 저희 학교의 경우는 150,000 ~ 180,000 Kr/ year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몇 학교들의 경우에는, 학사과정에만 등록금을 부여하고, 석사과정은 그대로 무료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하는 학교 도 있습니다.

 

 대충 150,000Kr이라고 잡고 이것을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천만원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MBA (SMIO) 는 2년과정이므로, x2를 하면, MBA에 들어가는 학비가 6천만원이 되네요.  여기에 세계적으로도 악명높은 스웨덴의 생활비 (1년에 약 1500만원) 을 더하면, MBA에 필요한 유학비는 약 1억원정도가 생겨납니다.

 

 여기에서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1. 유럽국적학생들은 등록금을 안내나요?

  --> 유럽국적 학생들과 비유럽국적 학생들이 모두  동일한 학비를 부과받는것이 아닙니다.

        유럽국적 학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학비를 면제받습니다.

 

 따라서, 학비가 생겨난 뒤에 스웨덴의 대학교육이 얼마나 향상될런지에 대한 내용은 미지수로 남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유럽국적 학생들에 대한 차별로 보여질수도 있는 정책입니다.

 물론 스웨덴의 교육은 이미 많은 나라들이 벤치마킹 하고 있을정도로 수준이 높기는 하지만

 1억의 학비를 고려해야 할때 내년부터 스웨덴의 학교들은 미국의 수많은 일류 MBA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덴마크가 교육을 유료화한데 이어 스웨덴이 유료화를 기어이 시행하는군요.

 아직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학비가 무료입니다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데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