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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그림자 손무영 모르겠음-ㅅ-a;; 고딩1~2학년때 쓴것으로 추정 수정: 0회 비틀비틀 떨어지는 낙엽에도 끝없이 시냇물은 흘러가려오 - ? 떨어지는 낙엽을 맞으며 . . 난 그저 그림자처럼, 늘 그렇게 씨를 뿌렸소 내 몸뚱아리는 이미 어디론가 달아나버렸소 난 그렇게 홀로 씨를 뿌렸소 가을이면 혹 많은 곡식이 열려도 좋았소 그래서 이삭을 열 셋 골라 땅에 떨구었소 그러나 . . 이삭 열 셋이 땅에 떨어져도 쌀 두 톨이 남을리는 없는걸 알고 있소 날이 밝거든 메뚜기가 와서 남은 쌀 한톨 먹어버렸소 혹이나 한톨이라도 더 남거든 참새가 마저 먹어버렸소 모두 잃고난 나는 이제 역(役)에 나가야 하오 가서 새로이 강이나 파야 하겠소 몸뚱아리도 파아란 소망을 휘날리며 크게크게 강이나 파야 하겠소 그러나 . . 강을 파.. 더보기
ㅇ의 해석 ... 제 2번 인생 ㅇ의 해석 제 2번 : 인생 손무영 2002/6/3 수정: 0회 떠난다 모르는 곳으로... 나와 작별하고 떠난다 인생속의 원(ㅇ)이 나에게 보여준 것에 대하여... 진행한다 - 무한대를 그려본다. 직선을 그리며 진행한다. 다시 무한대를 그려본다. 무한대는 직선을 따라 연결되고 연결되어 더 큰 무한대가 된다. 직선은 더 큰 무한대를 따라 곧이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 뻗어나가는 직선은 그대로 직선이 되거나 다시 무한대가 된다. 직선이 된 직선은 곧게 서있고, 무한대가 된 직선은 곱게 묶여있다. 직선은 무한대를 보며 곧은 선을 자랑하고, 무한대는 직선을 보며 고운 선을 자랑한다. 직선은 무한대에게 곧게 일어서라 말하고, 무한대는 직선에게 곱게 굽어지라 말한다. 직선은 직선을 말하고, 무한대는 무한대를 말한다... 더보기